2026년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은 유독 무겁습니다. 한 주 안에 FOMC 금리 발표, 주요국 중앙은행 결정, 미국 선물옵션 만기, IPO 상장, 삼성전자 주주총회까지 한꺼번에 몰려 있습니다.
평소보다 이벤트 밀도가 높은 주입니다. 당신이 지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아니면 진입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면, 이번 주 일정을 사전에 파악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그게 그 주였구나”라며 후회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을 날짜별로, 그리고 투자자 관점의 해설과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목차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월요일(3/16), GTC와 IPO로 시작
엔비디아 GTC 2026 개막

한 주의 시작은 엔비디아 GTC 2026 콘퍼런스 개막입니다. GTC는 젠슨 황 CEO가 직접 키노트를 발표하는 AI·반도체 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어떤 신제품, 어떤 파트너십, 어떤 로드맵이 공개되느냐에 따라 AI 관련주 전반이 단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AI 테마주를 보유 중이거나 관심 종목으로 두고 있다면 GTC 키노트 시간 전후 변동성을 미리 감안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신규 상장

월요일에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합니다. 공모가는 20,000원입니다. 바이오 섹터 상장 종목은 상장 당일 수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상장 당일 추격매수는 공모가 대비 시초가 괴리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패스 · 메쥬 공모주 청약 시작


같은 날, 한패스(공모가 19,000원 / 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와 메쥬(공모가 21,600원 / 신한투자증권)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됩니다. 청약은 화요일까지 이어지니 일정 착오 없이 준비해두세요.
미국 지표: 한국 시간 오후 10시 15분에 미국 2월 산업생산 수치가 발표됩니다. 예상치 대비 편차가 클 경우 야간 선물 시장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화요일(3/17), 학회·콘퍼런스 겹치는 날

화요일은 국내외 행사가 여러 건 겹칩니다.
오전 6시에는 우리나라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잠정치가 발표됩니다. 환율과 글로벌 교역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해외에서는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국제 학회(AD/PD)와 북미 광섬유통신 콘퍼런스(OFC)가 함께 열립니다. 각각 바이오/제약주, 광통신·네트워크 관련주에 모멘텀을 줄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제도적 변화도 하나 있습니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제도가 이날부터 시행됩니다. 중소·벤처 기업 생태계에 새로운 자금 경로가 열리는 것으로, 중장기적으로 관련 섹터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엔에이치스팩33호 공모주 청약도 화요일부터 시작됩니다(공모가 2,000원 / NH투자증권). 수요일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수요일(3/18), 국내 핵심 이벤트 집중
수요일은 국내 일정이 가장 밀도 있게 몰리는 날입니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열립니다. 주주환원 정책, 배당 방향, 경영진 발언 등에 시장의 눈이 쏠립니다. 삼성전자 보유자라면 총회 전후 수급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자본시장 간담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자본시장 안정·정상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주재합니다. 금융당국과 시장 참여자가 함께하는 자리로, 여기서 어떤 정책 신호가 나오느냐에 따라 증시 전반에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나 종목에 관심이 있다면 간담회 발표 내용을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2월 고용동향 발표

국내 2월 고용동향 지표가 오전 8시에 공개됩니다. 고용 흐름은 소비 심리와 직결되는 만큼, 내수 관련주 투자자들은 이 수치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지표: 유럽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한국 시간 오후 7시),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한국 시간 오후 9시 30분)가 연이어 발표됩니다. FOMC를 하루 앞두고 나오는 물가 지표인 만큼, 예상치를 벗어날 경우 선물 시장이 크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리사 수 AMD CEO 방한도 수요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AMD 관련 국내 협력사 동향에 관심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목요일(3/19), 이번 주 최대 고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목요일입니다.
미국 FOMC 금리 결정 발표
한국 시간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 결과가 공개됩니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진짜 주목해야 할 것은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입니다.
“올해 금리를 몇 번이나 내릴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코스피와 달러/원 환율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FOMC 결과는 한국 장 개장 전에 나오기 때문에, 목요일 오전 시초가 형성 과정에서 갭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CB · BOE 기준금리 결정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ECB, 한국 시간 오후 10시 15분)과 영국 영란은행(BOE, 한국 시간 오후 9시)도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결정
이 하루에 몰린 날입니다. 글로벌 유동성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발표

한국 시간 오전 5시 30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DRAM·낸드 업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발표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SK하이닉스 등)에 연동 영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일 정상회담
목요일에는 미일 정상회담도 개최됩니다. 무역·안보·반도체 공급망 관련 발언이 나올 경우 관련 섹터 종목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리센스메디컬(공모가 9,000~11,000원 / 한국투자증권·KB증권)과 신한스팩17호(공모가 2,000원 / 신한투자증권) 공모주 청약도 목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금요일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금요일(3/20), 변동성과 새로운 출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주목해야 할 일정이 두 가지 있습니다.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네 마녀의 날)
3월 20일은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이른바 ‘쿼드러플 위칭 데이’입니다. 만기일 전후로 포지션 청산과 수급 이동이 발생하면서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날만큼은 단기 급등·급락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신규 상장

공모가 26,000원에 코스닥 신규 상장합니다. 바이오 업종 상장 종목인 만큼 상장 당일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현재가 기준으로 추격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첫날 흐름을 충분히 확인한 후에 접근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일정: 중국 3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오전 10시 15분), 유럽 1월 무역수지(오후 7시)도 금요일에 나옵니다. 일본 증시는 춘분의 날로 휴장입니다.
문화 이슈: BTS 완전체 새 앨범 출시와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 출시가 같은 날 예정되어 있습니다. 엔터·게임 관련주 수급에 단기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 투자자에게 남기는 한 마디

3월 3주 다음주 증시일정은 단순한 일정표가 아닙니다. 글로벌 통화정책의 방향, 국내 자본시장 정책, 반도체 업황 신호, IPO 시장 온도까지 한 주 안에 압축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이 모든 이벤트를 별개로 바라본다면, 시장의 흐름이 왜 그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나중에야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일정들을 연결된 흐름으로 읽는다면, 시장보다 반 박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특히 FOMC 전후 변동성에 대비한 포지션 점검을 우선 권해드립니다. 수익 실현이든 손절 기준이든, 사전에 정해두지 않은 기준은 변동성 앞에서 흔들립니다.
증권사 신규 계좌 개설 시 제공되는 이벤트 혜택은 증권사별로 상이하므로, 청약 참여 전에 각 증권사 앱에서 조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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