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주주가치를 위해 6,000억원의 이익을 포기하는 결단력을 발휘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주식시장에서 그야말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식인데, 이동채 회장의 마인드 덕분에 다시 한 번 주가 상승 모멘텀을 달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에코프로는 어떤 기업이고, 이동채 회장의 6,000억원 이익 포기 소식과 주가 전망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086520)는 어떤 기업?
에코프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환경 사업과 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에코프로 홈페이지 : https://www.ecopro.co.kr/#none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 사업을 물적분할 하여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코프로비엠을 설립 했는데, 최근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로 부각되어 굉장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왜 상승했나?
에코프로 주가는 올해 시초가 106,000원으로 시작하여 최고 82만원까지 상승하는 등 거의 8배 정도 주가가 상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종목입니다.
에코프로 주가의 상승 이유는 연 매출 5조원 돌파 소식 + 전체적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올해 초 강한 테마군을 형성하면서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 대장주 격인 테슬라의 중국 판매 호조 소식도 있었고, 정부 및 대기업도 2차전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미국 IRA 수혜주로 부각되어 2차전지 대장주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6,000억원 이익 포기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전환사채(CB)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6,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코프로는 내부회의를 열고 2021년 7월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한 CB 가운데 600억원에 대해 직접 콜옵션을 행사하여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가 2년전 발행한 CB를 만기가 끝나기 전에 채권자로부터 돌려 받아 소각하면서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차단해 버린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2021년 7월,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에 출자하기 위하여 15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는데, 이 때 발행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600억원에 대해 제3자를 행사자로 하는 콜옵션을 부여한 적이 있습니다.
에코프로 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전 사채 취득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발행회사의 콜옵션 행사로 인해 사채를 취득했고, 이를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사채를 소각한다는 결정까지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사채 취득 금액은 약 6,052억원 가량으로 쉽게 말해 회사는 이 돈을 주고 사채를 매입하여 소각시킬 계획입니다.
사채 발행가액이 61,400원이고, 현재 에코프로 주가는 약 70만원대이기 때문에 이 물량이 상장된다면 10배 이상 차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은 이를 포기하는데, 직접 콜옵션을 행사하여 CB를 자기사채로 취득 후 소각하는 방법을 사용하빈다.
이는 에코프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추후 CB 물량이 상장되어 에코프로 주식 수가 늘어나면 주가가 그만큼 희석될 수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을 차단시키면서 이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에코프로 주가는 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전 사채 취득 공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해, 종가 대비 +3.24% 상승한 73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전망

에코프로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최고 82만원까지 상승했던 에코프로 주가가 최근 지수 조정과 함께 내려오면서 조정 파동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는 조정이었고, 때문에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호재로 인해 재차 부각되며 장대 양봉을 보였습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오늘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SDI,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씨아이에스, 쉐메카 등과 함께 산업부 지원 LFP전지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참여 기업, 기관 등과 함께 4년 동안 국내 LFP 연구개발(R&D) 협력에 나설 계획인데, 이러한 호재가 에코프로 주가에도 영향을 주어 반등 모멘텀을 만들어 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일봉차트상 오늘 급등이 나오지 않았다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이탈하지 않는 이상 홀딩하면 되는 자리였는데 이미 주가가 급등해 괴리감이 생겼습니다.
이럴 때는 매물대 움직임을 체크해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 698,000원 부근 매물대 이탈 여부를 체크해 단기 조정시 이 부근 이탈시 비중을 줄인 후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홀딩하여 이번 상승 추세를 계속해서 누려가면 됩니다.
에코프로 주식 주봉차트상 중장기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고, 최근 조정시 이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급등으로 인해 다시 상승 추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에코프로 주가는 위아래로 지지 및 저항이 약한 구간입니다. 즉, 이 말은 위아래로 변동성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대응에 민감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번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의 결단도 그렇고, 에코프로가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 없지만 저점 대비 주가가 많이 상승해 차익실현 욕구 또한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2주 연속 윗꼬리가 나오면서 이번 호재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다음주 추가 하락으로 인해 주봉차트상 추세선이 무너지면서 강한 조정 파동이 나올 수도 있는 위치였는데, 다행히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봉차트상 체크해야 할 구간은 매물대 하단인 566,000원 부근인데, 이 역시 오늘 주가 급등으로 인해 괴리감이 커졌기 때문에 되도록 일봉차트상 위험 구간 이탈시 대응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