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NIH 산하 NIAID 계약, 주가는

현대바이오 NIH 산하 NIAID 계약에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현대바이오는 제가 장기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한데요, 어떤 종목이고 이번 현대바이오 NIH 산하 NIAID 계약 소식과 주가 전망까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바이오(048410)는 어떤 기업?

현대바이오는 제 블로그에서 너무 많이 다룬 종목이라 이전 글들을 참고하셔도 되는데요.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 기술수출 현실화 될까?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에 대한 고찰

현대바이오 투자경고 해제& 투자위험 해제 요건 정리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화장품 기업이지만 약물전달체(DDS)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바이오 기업입니다.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을 개발하고 있긴 했지만, 코로나19 치료제 전에는 화장품 관련주로 많이 움직였던 종목이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도 이후에는 바이오주로 capacity를 늘려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대바이오 NIH(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NIAID 계약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협력해 여러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바이오 기업과 협력해 항바이러스 치료 기술을 확보하는 등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프로그램'(APP·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s)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바이오 NIH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는 지난 11일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ID)와 비임상평가계약(NCEA)을 체결했습니다.

현대바이오 측은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를 제공하고, NIAID는 이를 이용해 여러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약물 기전이 단순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약물전달체(DDS) 기술을 활용하여 낮은 생체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 문제를 극복해 사람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줍니다.

이 때문에 현대바이오의 제프티 임상2상 성공 결과가 나왔을 때만 해도 단순히 코로나19 치료제 뿐만 아니라 범용항바이러스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장기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물론 질병청과 식약처의 늦어지는 긴급사용승인 등과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주가는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의견도 동의합니다.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승인 언제?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CP-COV03, Xafty) 임상 2상을 순조롭게 마쳤고, 종료 후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제프티는 300명 규모 진행된 임상 2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코로나19 증상 개선 시간을 위약군 대비 4일 단축했고,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하면 고위험군에서는 위약군보다 6일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바이오 주가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긴급사용승인을 받기 위해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긴승용 대규모 임상을 통해 팍스로비드, 조코바를 훨씬 능가하는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병용금기약물이 30종을 넘는 팍스로비드와 조코바와 달리 제프티는 범용금기약물이 없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약 등을 복용 중인 노인들이 안심하고 복용 가능한 약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청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은 몇 달째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자 유럽에서 퇴출된 라게브리오를 추가 구매한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현대바이오 NIH 협업 소식이 질병청과 식약처의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바이오의 제프티는 범용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 임상 2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찬밥 취급을 받고 있는 반면 오히려 해외에서 반응이 더 좋은 것은 자국민으로 굉장히 우울한 소식입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고, 바이오 초 강국을 꿈꾼다는 윤석열 정부의 질병청과 식약처가 머뭇거리는 사이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현대바이오의 DDS 기술을 활용해 임상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그들에게 압박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현대바이오 NIH 미국 협력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제프티와 관련되어 얘기가 오간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내 긴급사용승인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이마저도 미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바이오 주가 전망

현대바이오 주가 일봉차트

현대바이오 NIH 협업 소식에 최근 반등하는 현대바이오 주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현대바이오 주주라면 이러한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세력이 주가를 하방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을 너무 자주 바왔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일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대바이오 주가 일봉차트를 기술적으로 보면 현재 주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은 약한 자리이지만 아래 주봉차트상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32,000원 부근까지는 남아 있습니다.

이 저항을 월요일 소화 후 지지해준다면 이번 현대바이오 NIH 소식과 관련하여 주가 상승 탄력이 붙으면서 강한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다만 거래량이 충분히 실리지 못한 상태에서 주봉차트상 저항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한다면 상승 후 윗꼬리를 달고 내려올 가능도 분명 존재합니다.

현대바이오 주가 주봉차트

현대바이오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6월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제프티(성분명 CP-COV03)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2상 종료 후 보건당국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세력이 강하게 주가를 밀어버렸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자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바이오를 포함한 제약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현대바이오 주가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주 강한 상승을 보이면서 우선 매물대 싸움 위치로 들어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주가 위로 32,000원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비교적 강하게 남아 있는데, 이를 거래량을 동반해 소화시키고 지지해주어야 현대바이오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바이오 제프티 긴급사용승인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 현대바이오 NIH 협업 소식이 과연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속적으로 체크 후 코멘트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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