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9월 27일은 전자책 구독 플랫폼 기업인 밀리의서재 상장일 입니다.

밀리의서재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리의서재(418470)는 어떤 기업?

밀리의서재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입니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상장

밀리의 서재는 단순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을 넘어 국내 대표 ‘참여형 지적재산권(IP)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기도 합니다.

베스트셀러 성공 경험을 축적해온 밀리의 서재는 지난 8월, 첫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인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주당 2만1500~2만5000원, 예상 시가총액 1771억원에서 2047억원을 제시했지만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기관수요 예측 직후 공모절차를 철회한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밀리의서재 관련주는 있을까

밀리의서재 지분구조

밀리의서재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지니뮤직(043610)을 체크해 볼 수 있고, 지니뮤직이 포함된 KT그룹이나 지니뮤직 지분을 보유한 CJ ENM, LG유플러스 등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서재는 상장 후 전자책 관련주, 플랫폼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밀리의서재 실적(재무제표)

밀리의서재 실적

밀리의서재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458억원의 매출과 41억원의 영업이익, 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반기까지 약 260억원의 매출과 49억원의 영업이익,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간 1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밀리의서재 공모와 공모가

밀리의서재 공모가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5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밀리의서재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리의서재 수요예측 결과

밀리의서재는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191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619.24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밀리의서재 수요예측

수요예측에 참여한 1915곳 중 794곳이 밀리의서재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0,000 ~ 23,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093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밀리의서재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23,000원으로 확정되었고,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밀리의서재 공모 청약 경쟁률

밀리의서재 청약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장 공모주 150만주 가운데, 75%인 1,125,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375,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된 밀리의서재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449.56대1(비례 89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1조 9,38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밀리의서재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밀리의서재 의무보유

밀리의서재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125,000주 가운데, 59.4%인 668,405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밀리의서재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11.2%(125,616주), 1개월 확약 물량이 2.9%(32,133주), 3개월 확약 물량이 23.5%(263,890주), 6개월 확약 물량이 3.1%(34,956주)로 나타납니다.

밀리의서재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 총수(811만1910주)의 25.07%(203만3340주)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최근 신규상장주에 비해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낮은 측에 속하지만 이들의 물량이 상장일 일시적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주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남아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밀리의서재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밀리의서재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매월 또는 매년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전자책 구독상품의 전자책 정기구독 매출 비중이 97.9%로 사실상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합니다.

밀리의서재 최대주주

밀리의서재 최대주주

밀리의서재 최대주주는 지니뮤직으로 대표이사 물량과 자사주를 포함해 이번 공모 후 40.57%(3,290,31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밀리의서재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밀리의서재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3,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밀리의서재 상장일 시초가는 13,800 ~ 92,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밀리의서재 상장일 최대 주가는 92,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밀리의서재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밀리의서재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밀리의서재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최근 IPO주의 흐름 등을 미루어 볼 때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종목입니다.

다만 지난 6월말 신규상장주 주가 변동폭이 확대된 이후 IPO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주기가 빨라지고 있고, 상장일이 최고가인 종목도 여럿 있어, 의무보유 미확약물량이나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물량은 상장일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밀리의서재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밀리의서재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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