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은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 전문 업체 넥스틸 상장일 입니다.
넥스틸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넥스틸(092790)은 어떤 기업?
넥스틸은 글로벌 종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으로 유정관과 일반관, 송유관, 기타 철강재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에너지 산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고, 건설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 이후 국내 주요 강관 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경영 실적이 크게 악화하기도 했지만 2020년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IPO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넥스틸은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대구경(26인치) 강관 생산 설비를 완성해 종합 강관 기업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넥스틸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해상풍력발전 시설용 등 다양한 대형 구조물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넥스틸 관련주는 있을까

넥스틸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넥스틸은 상장 후 강관 관련주, 철강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넥스틸 실적(재무제표)

넥스틸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매출 6684억 원, 영업이익 181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실적(매출 2148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과 비교하면 3개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999.7%에 달하는데, 철강 원재료 가격 하락과 러시아 원유, 가스 공급 중단으로 미국 등 대체 수요 증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강관 수요 확대 등이 실적 성장 원인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스틸 공모와 공모가
넥스틸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70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1,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넥스틸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넥스틸 수요예측 결과

넥스틸은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700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35.56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700곳 중 251곳이 넥스틸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1,500 ~ 12,500원)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84곳이 공모가 밴드 하위 75% 미만 ~ 100% 이상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넥스틸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하단인 11,500원으로 확정되었고,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넥스틸 공모 청약 경쟁률

넥스틸은 이번 상장 공모주 700만주 가운데, 0.15%인 10,8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55.53%인 3,887,355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0.92%인 1,464,16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23.40%인 1,637,685주를 주관사인 하나증권에 배정했습니다.
최초 균등배정 시, 균등배정수량 875,000주(50.0%)를 배정하였으나, 추가 납입 후 균등배정 미달분 285,840주 발생으로 인해 최종 균등배정수량(최종 균등청약수량)은 589,160주(40.24%)로 결정되었습니다.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된 넥스틸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4.63대1(비례 9대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공모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로 15,221명이 참여한 청약에서 41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을 정도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넥스틸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넥스틸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3,887,355주 가운데, 98.18%인 3,816,679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은 1개월 확약 물량이 1.82%(70,676주)로 사실상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대부분이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넥스틸 상장일 이러한 부분은 주가 상승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넥스틸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넥스틸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매출의 거의 대부분이 흑관, 백관 등의 강관 제품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사실상 제품 매출 비중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OCTG나 송유관, 구조관 등에 사용됩니다.
넥스틸 최대주주

넥스틸 최대주주는 박효정 외 17인으로 이번 공모 후 61.75%(16,055,0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넥스틸홀딩스가 9.62%(2,502,000주), 하나증권이 6.68%(1,737,685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넥스틸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넥스틸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1,5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넥스틸 상장일 시초가는 6,900 ~ 46,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넥스틸 상장일 최대 주가는 4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넥스틸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넥스틸은 공모자금 409억원 중 250억우너을 ‘포항3공장’ 설비할 예정인데, 포항3공장을 그린에너지 신사업의 중심지로 낙점하고 해당 공장에서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생산 시설에 사용되는 초대구경 강관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스틸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했고, 최근 전체적인 증시 흐름도 좋지 못한 상태에서 상장하기 때문에 기대감은 다른 IPO주에 비해 낮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이 사실상 대부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들의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분명 존재합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넥스틸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넥스틸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