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3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신약 개발 바이오텍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3월 5일부터 3월 6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데,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 산정 과정은 어떠했는지, 중복 청약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카나프테라퓨틱스(0082N0)는 어떤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인간 유전체(Human Genomics)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신약 타겟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암제와 안과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입니다.
2019년 이병철 대표(前 Genentech·23andMe 출신)가 창업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출신 연구진이 포진해 있습니다. 핵심 전략은 비임상~임상 초기 단계에서 국내외 제약사에 조기 기술이전(L/O)하는 것으로, 개발 후기의 막대한 자금 소요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입니다.
기술이전 실적
설립 이후 누적 계약금 159억 원, 총 계약금액 7,748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파트너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파트너사 | 대상 파이프라인 | 계약 시기 |
|---|---|---|
| 오스코텍 | KNP-502 (EP2/EP4 이중저해제) | 2022년 3월 |
| 동아에스티 | KNP-101 (Anti-FAP/IL-12 이중항체) | 2022년 12월 |
| 롯데바이오로직스 | ADC 플랫폼 공동개발 | 2023년~진행 중 |
| 유한양행 | KNP-504 (SOS1 저해제) | 2024년 3월 |
| 녹십자 | KNP-701 (이중항체 ADC) | 2025년 12월 |
이 구조는 오스코텍→유한양행→Janssen으로 이어진 렉라자 기술이전 모델과 유사하며, 국내 1차 기술이전 후 글로벌 제약사 2차 기술이전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핵심 기술 : 왜 인간 유전체인가?

기존 신약 타겟 발굴은 마우스 유전체 실험에 주로 의존했는데, 이 방식은 임상에서 효능과 부작용 예측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50만 명 이상의 인간 유전·건강 빅데이터를 활용한 GWAS(전장유전체연관분석)와 PheWAS(표현형 전체 연관성 분석)를 통해 신규 타겟을 발굴합니다.
특히 암과 면역 질환의 상관관계를 동시에 분석하는 2D 접근법을 통해 면역항암 시그니처 타겟을 찾아내는 것이 경쟁사 대비 차별점입니다. 인간 유전체 기반으로 검증된 타겟은 그렇지 않은 타겟 대비 평균 2.6배 높은 임상 성공 확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총정리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바로 파이프라인입니다. 현재 이중항체 2개, 합성신약 3개, ADC 1개, ADC 플랫폼 1개 — 총 7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 KNP-101 — Anti-FAP/IL-12mut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적응증: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두경부암, 췌장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등 고형암 개발 단계: 비임상 (동아에스티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금 50억·총 2,030억 원)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TMEkine™ 을 활용한 핵심 파이프라인입니다.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과발현되는 FAP 단백질을 타겟으로 활성화된 IL-12 변이체(IL-12mut)를 종양 내에 국소 전달합니다.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해 강력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동시에, 전신 부작용은 줄이는 구조입니다.
기존 PD-1/PD-L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Cold tumor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투자 포인트입니다. 경쟁사 중 종양 타겟팅과 IL-12 활성 조절을 동시에 구현한 것은 KNP-101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2. KNP-301 — C3b/VEGF 이중항체 (안과 질환)
적응증: 습성 황반변성, 지도모양위축(건성 황반변성 말기), 황반 부종 개발 단계: GLP 독성시험 및 CMC 완료,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중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현재 anti-VEGF(신생혈관 억제)와 보체계 저해제(위축 진행 억제)가 각각 따로 쓰이고 있으며, 단일 기전 치료 후 병변이 이행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KNP-301은 이 두 기전을 하나의 이중항체로 동시에 차단하는 First-in-class 접근입니다.
특히 C3 전체를 억제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C3b만 선택적으로 억제해 보체 대체경로만 조절하므로 안구 내 감염 방어 기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임상에서 습성 및 건성 황반변성 모델 모두에서 효능을 확인했으며, 이중항체 구조로 반감기 연장 및 투여 횟수 감소도 기대됩니다.
3. KNP-502 — EP2/EP4 이중저해제 (합성신약)
적응증: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췌장암, 두경부암 개발 단계: ★ 임상 1상 진입 (2025년 5월 미국 FDA IND 승인, 11월 한국 식약처 IND 승인, 12월 첫 환자 투여)
카나프테라퓨틱스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이 앞선 파이프라인입니다. 오스코텍에 기술이전 후 한국화학연구원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동개발 중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억제를 유도하는 PGE₂의 수용체인 EP2와 EP4를 동시에 차단합니다. EP4 단독 저해 시 EP2의 보상기전이 활성화되어 효능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핵심 차별점입니다. 면역관문억제제, 화학요법과의 병용을 통해 기존 항암제 내성 극복을 노립니다.
4. KNP-503 — SHP2 저해제 (합성신약)
적응증: 비소세포폐암(뇌 전이 포함), 대장암, 교모세포종 개발 단계: 비임상, 기술이전 추진 중
SHP2는 KRAS 신호 전달과 PD-1 면역억제 경로 양쪽에 모두 관여하는 단백질입니다. 기존 SHP2 저해제들은 활성이 낮고 혈액뇌장벽(BBB) 투과도가 낮아 뇌 전이 환자에게 쓸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KNP-503은 BBB 투과도를 개선한 뇌 전이 치료 가능 SHP2 저해제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30%에서 발생하는 뇌 전이 환자군을 타겟합니다. 또한 Noonan syndrome(50%), 혈액암 JMML(35%) 등에서 나타나는 SHP2 활성화 돌연변이에서도 저해 활성이 기대됩니다.
5. KNP-504 — SOS1 저해제 (합성신약)
적응증: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췌장암, NF1 돌연변이 고형암 개발 단계: IND 제출을 위한 시험 진행 중, 2026년 임상 1상 진입 예정 (유한양행에 기술이전, 계약금 60억·총 2,080억 원)
KRAS 돌연변이는 폐암(25%), 대장암(35%), 췌장암(90%)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지만, 기존 KRAS G12C 저해제(Lumakras, Krazati)는 치료 반응률이 32~43%에 불과하고 내성이 빠르게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SOS1은 RAS 경로 상단에 위치해 다양한 KRAS 변이에 무관하게 경로를 억제할 수 있는 Pan-RAS 전략입니다.
KNP-504의 강점은 우수한 약동학 프로파일로 경쟁약물 대비 낮은 용량에서 효능을 발휘하고,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아 병용요법에 최적화된 Be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6. KNP-701 — Anti-cMET/Anti-EGFR 이중항체 ADC
적응증: 비소세포폐암, cMET/EGFR 과발현 암종 개발 단계: 비임상 (녹십자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2025년 12월 계약)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2년 내 내성 발생률은 매우 높으며, 주요 내성 기전이 cMET 증폭 또는 과발현(50% 이상) 입니다. KNP-701은 EGFR과 cMET을 동시에 타겟하는 이중항체에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ADC 치료제입니다.
친수성 링커 적용으로 ADC의 응집·독성 문제를 개선해 치료 안전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EGFR 과발현군과 cMET 과발현군을 동시에 커버하며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노리는 파이프라인입니다.
7. ADC 플랫폼 (롯데바이오로직스 공동개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신규 링커 및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공동개발 중이며, 현재 2차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련주는 있을까

카나프테라퓨틱스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지분 13.06%(1,424,333주)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녹십자(006280)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와 공모가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00만 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0,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수요예측 결과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32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962.10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327곳 중 98곳이 카나프테라퓨틱스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6,000 ~ 20,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202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0,000원으로 확정되었고, 3월 5일부터 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카나프테라퓨틱스 수요예측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을 체크해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2,327곳 중 489곳이 의무보유 미확약을 신청했고, 나머지 1,838곳 정도가 의무보유 확약 신청을 했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이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의무보유 확약 물량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 뿐이고, 인수 회사 등은 없습니다.
즉,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 가능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 뿐이고, 중복 청약은 불가능합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일정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 일정을 체크해보면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거쳐 3월 10일 배정 및 납입이 완료되고, 3월 17일 신규 상장 예정입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

카나프테라퓨틱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주 200만주 가운데, 25%인 50만주입니다.
이 중 절반 정도인 25만 주가 균등방식 최소 배정 예정 물량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방법 – 한국투자증권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은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의 각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약일 초일 전일 현재 당사 청약가능계좌(위탁계좌, 증권저축계좌) 또는 BanKIS Direct 위탁계좌 보유고객이거나 청약일 현재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HTS, ARS, WTS, 한국투자 스마트폰 App을 이용한 온라인 청약과 영업점 내점, 영업점 유선,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등의 오프라인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수수료는 위와 같습니다.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를 청약하는 방법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의 ‘뱅킹-대출-청약’ – ‘청약’ – ‘공모주/실권주 청약’ – ‘공모주/실권주 청약 종목조회/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공모가는 20,000원이고, 최소 청약 수량은 10주, 청약증거금률은 50%입니다.
즉, 100,000원 + 청약 수수료만 청약 가능한 증권 계좌에 있다면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주 청약 관심있으신 분들은 위의 내용 체크해서 공모주 청약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3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는 아래 함께보면 좋을 포스팅의 청약 일정 정리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