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파이브 상장일 공모가 넘길까

12월 29일은 AI 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 상장일 입니다.

세미파이브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미파이브(490470)는 어떤 기업?

세미파이브 상장일

세미파이브는 AI ASIC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삼성 파운드리의 국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 SoC 설계 플랫폼을 기반으로 팹리스가 효율적으로 칩을 개발하고 양산까지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 SoC, 커스텀 SoC(맞춤형 AI ASIC), 디자인 서비스 세 가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의 핵심 아이디어만 있으면 설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자산을 재활용해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대형 AI 칩(빅다이) 설계 능력과 칩렛, 3DIC 등 차세대 패키징, 집적 기술을 강화하면서, 국내 유일의 ‘원스톱 AI ASIC 솔루션’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 관련주는 있을까

세미파이브 지분 구조

세미파이브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메리츠- GCI 시스템반도체펀드 1호를 통해 지분 6.04%(1,707,450주,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메리츠금융지주(138040)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세미파이브는 상장 후 AI 관련주, AI 반도체 관련주, 삼성 파운드리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미파이브 실적(재무제표)

세미파이브 실적

설립 약 5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 돌파가 전망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개발 용역 매출 비중이 크지만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향후 매출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9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AI 칩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 이후 성장 가속이 전망됩니다.

다만 세미파이브의 영업손실은 2023년 319억원에서 지난해 229억원,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353억원을 기록 중으로 영업 손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회사 측은 매출 2,000억원을 손익 분기점으로 보고 현재 수주 잔고가 1,000억원이 넘고,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 공모와 공모가

세미파이브 공모가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54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4,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세미파이브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미파이브 수요예측 결과

세미파이브 수요예측

세미파이브는 지난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2,159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436.89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세미파이브 수요예측표

수요예측에 참여한 2,159곳 중 67곳이 세미파이브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1,000 ~ 24,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057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세미파이브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24,000원으로 확정되었고,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세미파이브 공모 청약 경쟁률

세미파이브 청약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 공모주 540만주 가운데, 75%(4,050,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1,350,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967.60대1(비례 1,93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청약이었는데, 15조 6,751억원의 공모자금을 모았을 만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세미파이브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세미파이브 보호예수

세미파이브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4,050,000주 가운데, 29.50%인 1,195,468주가 상장 후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10.90%(443,341주), 1개월 확약 물량이 17.10%(690,803주), 3개월 확약 물량이 18.90%(765,119주), 6개월 확약 물량이 23.60%(955,269주)로 나타납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약 30% 정도만이 세미파이브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세미파이브 상장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미파이브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세미파이브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세미파이브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전용 반도체를 설계,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한 매출인 용역 매출이 전체 매출의 77%(약 503억원)이고, 용역매출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반도체 중 양산 단계에 돌입한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매출인 제품 매출이 23%(약 151억원) 가량으로 나타납니다.

세미파이브 최대주주

세미파이브 최대주주

세미파이브 최대주주는 Sifive, Inc. 외 특수관계인 22인으로 이번 공모 후 19.89%(6,707,0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은행과 메리츠-GCI 시스템반도체펀드 1호가 각각 9.90%(3,337,650주), 5.06%(1,707,45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세미파이브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세미파이브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4,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세미파이브 상장일 시초가는 14,400 ~ 96,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세미파이브 상장일 최대 주가는 9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세미파이브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세미파이브 공모자금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베트남 레이아웃 전문 디자인하우스 인수와 인도 로직설계 및 검증 디자인하우스 인수, 북미 칩렛 IP기술기업 인수 등의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과 양산제품 생산, 공급관련 운영비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세미파이브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2025년 마지막 신규상장주로 기대감이 커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상황과 맞물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약 30% 정도가 세미파이브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고점 대비 주가 하락이 나올 수 있어 상장일 접근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세미파이브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세미파이브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