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기업 아크릴 상장일 입니다.
아크릴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아크릴(0007C0)은 어떤 기업?
아크릴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기업으로 AI 인프라 기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구축부터 인프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X(AI eXperience) 인프라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 최초의 감성 컴퓨팅 전문 기업을 표방하며 설립한 (주)아크릴은, 고성능의 감성 인식을 위한 요소 기술로서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관련 딥러닝 원천 기술 확보 및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인공지능을 전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들의 개발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GPU 최적화 분야에서 22건의 국내, 국제 특허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 시스템 학회인 USENIX ATC 등에서 기술 성과를 발표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입니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적화 엔진 ‘GPU베이스(GPU-Base)’입니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 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엔진으로, 엔비디아, AMD, 국산 지능형 반도체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성장축인 ‘나디아(NADIA)’는 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와 AI 의료기기(SaMD) 개발을 지원하는 AX 플랫폼이 있습니다.

아크릴은 나디아를 기반으로 국가 의료 AI 프로젝트인 ‘ARPA-H(한국형)’와 ‘Dr.Answer’ 사업을 동시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조나단, 나디아 기반으로 헬스케어, 공공, 제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0건 이상의 AX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LG전자,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씨젠 등 80여 곳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관련주는 있을까

아크릴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지분 11.08%(639,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LG전자(066570)와 스마트한화KDB경기 탄소중립ESG펀드를 통해 지분 5.31%(306,250주)를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아크릴은 상장 후 AI 관련주, 의료AI 관련주, 헬스케어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크릴 실적(재무제표)

아크릴 실적을 체크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약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5억원의 영업손실과 3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아크릴은 소버린 AI 정책과 연계된 수요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6년 순이익 흑자 전환과 2027년 100억 원대 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크릴 공모와 공모가

아크릴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16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9,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아크릴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크릴 수요예측 결과

아크릴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2,26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790.49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262곳 중 103곳이 아크릴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7,500 ~ 19,5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153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아크릴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9,500원으로 확정되었고,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아크릴 공모 청약 경쟁률

아크릴은 이번 상장 공모주 가운데, 75%(1,620,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540,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130.32대1(비례 2,261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39,475건의 청약이 접수되었고, 청약 증거금은 5조 9,000억원 가량 모였을 만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아크릴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아크릴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620,000주 가운데, 8.80%인 142,568주가 상장 후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34.51%(559,007주), 1개월 확약 물량이 18.66%(302,327주), 3개월 확약 물량이 18.15%(293,971주), 6개월 확약 물량이 19.88%(322,127주)로 나타납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8.8%만 아크릴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아크릴 상장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아크릴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아크릴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GPU 자원 최적화 및 운영관리 솔루션인 ‘GPUBase’, 데이터에서 모델까지, AI 전주기 자동화 솔루션인 ‘FlightBase’, 멀티 에이전트 기반 Vertical LLM 개발 솔루션인 ‘AgentBase’ 조나단 제품군에서 46.10%(약 35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정부보조금 수익으로 27.83%(약 21억원) 가량의 매출이 잡힌 것도 특이 케이스입니다.
아크릴 최대주주

아크릴 최대주주는 박외진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6인으로 이번 공모 후 26.9%(2,146,604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티그리스투자조합58호와 LG전자 주식회사, 스마트한화KDB 경기탄소중립 ESG펀드, 남상윤씨가 각각 9.2%(731,250주), 8.0%(639,000주), 3.8%(306,250주), 3.8%(305,058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아크릴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아크릴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9,5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아크릴 상장일 시초가는 11,700 ~ 7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아크릴 상장일 최대 주가는 78,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아크릴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아크릴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GPU 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등의 시설자금과 국내외 마케팅, 인건비, 인증 등의 운영자금, AI 인프라 기술(AI 서비스 구축 기술, AI 인프라 운영기술) 고도화 등의 연구개발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크릴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최근 신규상장주 패턴을 보면 아크릴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습니다.
특히 기관투자자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 8.8%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아크릴 상장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아크릴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아크릴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