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투자를 처음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 :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해외 주식 투자를 처음하는 것 중 가장 걱정이 무엇일까요?

바로 ‘정보 접근의 어려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겁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유로 해외 주식투자 비중이 굉장히 낮은 개미투자자에 속합니다.

“국내 주식 시장도 공부해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해외 주식 시장을 공부해서 투자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답변에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라고 할 자신이 없어, 해외 주식투자 비중을 크게 가져가지 않고 있죠.

‘다녀왔습니다!’ 해외 주식 투자 두려움을 날려버린 책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투자를 처음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추천 책, 토스증권 리서치 센터에서 발행한 ‘다녀왔습니다’를 읽고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토스증권의 ‘다녀 왔습니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미국 주식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토스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이 미국의 여러 기업들을 탐방하면서 현지 상황에서 몸으로 체득한 정보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책입니다.

내가 ‘다녀왔습니다!’를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이 책을 읽고 단 1분만에, 굉장히 공감 가는 문구가 이 책을 끝까지 읽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보 부족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어도 좋은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데, 정보가 부족하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란 더더욱 힘들어 진다’

개인적으로 해외 투자를 멀리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이고, 이러한 이유로 해외 주식 투자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기도 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도 공부해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데, 하물며 해외 주식 시장을 공부해서 투자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늘 투자에서 따라다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의 처음에서 해주는 것을 보고 책을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 제가 꿈꾸던 기업 탐방을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는데, 단순 기업에 대한 지루한 리포트 자료보다는 현지에서 느낀 점을 재미있게 풀어 마치 해외 기업 탐방을 떠난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들의 ‘일기를 훔쳐보는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미국 전역을 누빈 애널리스트들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 들

‘다녀왔습니다’ 저자 애널리스트들이 다녀온 곳들을 보면 우리가 잘 아는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워싱턴, 텍사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오스틴, 휴스턴 등 미국 전역을 탐방하며 기업들을 돌아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 중 여행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아보는 편인데, 이 책은 비록 영상은 아니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OO’ 차량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현지 분위기와 완전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한 생생한 경험도, 실제 HTS나 뉴스에서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볼 수 있다는 것도 굉장히 유익했죠.

넷플릭스

또한 ‘다녀왔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현재 세계적인 OTT 기업 넷플릭스가 DVD 대여 서비스 회사로 시작해 경영진의 좋은 판단으로 현재의 OTT 업체가 되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제가 예전에 ‘위닉스’에 투자했을 당시 상황이 오버랩 되기도 했었습니다.

‘주식 종목 고르는 법 실전편’ 포스팅에도 다루었던 내용인데, 짧게 요약하면 당시 제습기 업체였던 위닉스가 마른 장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을 때, 제습기를 고집하지 않고, 미세먼지를 타깃으로 하여 공기청정기 업체로 사업 확장에 성공한 사례가 있었죠.

‘다녀왔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투자했던 기업들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니 해외 주식투자라는 낯선 영역도 이제는 조금 친숙해지 느낌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들었습니다.

‘다녀왔습니다!’ 기업 탐방

기업 탐방

기업 탐방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해외 기업 탐방에 나선 토스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 풀필먼트 센터, 테슬라 드라이빙 센터, 애플 파크 비지터 센터, 메타 스토어, 암바렐라, 에바, 유니티, 사운드하운드AI, 가이드와이어 등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시작으로 정책과 연관되어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까지 폭넓게 미국 전역을 탐방했습니다.

특히 각 기업들이 AI 시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OO’을 공통적인 방향성으로 설정한 모습을 보고, 이 역시 해외 투자의 큰 흐름은 물론, 국내 주식투자에도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뿐만 아니라 단순 각 기업의 기업 탐방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은 미국의 정치 상황과 연관지어 미국 산업 생태계를 설명해주는 워싱턴 방문 섹터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마주 정리

저는 주식투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 많은 정치 테마주와 정책과 연관된 테마주를 정리하는 자료를 만들고 있는데, 이러한 자료를 만들면서 늘 하는 이야기가 ‘주식과 정치는 뗄레야 뗄 수 없다’고 언급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미국도 다르지 않죠. 특히 미국 정치 상황은 전세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재 트럼프 2기 미국의 정책 방향성이 어떤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풀어낸 부분은 해외 주식 투자자는 물론, 국내 주식투자자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정보들을 토대로 책에서 다루지 않았던 미국 기업들도 찾아보니 한 층 미국 주식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더군요.

주식과 정치는 뗄레야 뗄 수 없다!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습니다’를 읽다보면 워싱턴 섹터에서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정부 효율부)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단순 ‘도지코인’으로 잘 알려진 밈이 아닌 ‘DOGE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 ‘DOGE로 수혜를 볼 산업’, ‘DOGE로 타격 받을 산업’ 부분은 국내 주식투자와 연관지어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DOGE 출범 초기부터 일련의 행동들을 뉴스를 검색해 관련된 국내 기업 섹터에 적용했더니 ‘미국 DOGE가 우리나라 국내 테마주를 흔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연관성이 깊어 읽는 내내 흥미로웠습니다.

우주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우주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거대하고 무한한 우주가 실제로는 어느 한 거대하고 무한한 존재의 세포와 같다는 ‘우주 세포설’과 ‘외계 문명’에 대한 궁금증은 지금도 크게 관심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스페이스X의 미국 상장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주항공 관련주들이 움직였는데, ‘다녀왔습니다’에서도 우주항공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스증권 리서치팀은 미국에서 찾은 주목할만한 산업 4개 군을 소개하며 다음 출장을 준비하며 에필로그로 마무리 하는데, 다음 기업 탐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도 또 다시 기대되더군요.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꼼꼼히 읽어봤는데, 토스증권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애널리스트들의 글을 읽다보니 내적 친밀감이 생겨 더욱 꼼꼼하게 읽어봤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주식투자 책은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주식 매력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 각 기업 탐방 부분도 물론 재미있고, 유익한 부분이 많았지만, 저처럼 해외 주식 투자에 조금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해외 주식투자가 매력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를테면 미국 주식은 한국과 달리 자회사 상장이나 기업 분할 과정에서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국은 주식 투자 수익 보다는 배당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주주 친화 정책들이 많다는 점은 다시금 해외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죠.

최근 우리나라 정부도 쪼개기 상장에 대해 엄중히 단속한다고 하며,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이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넷마블이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고 하기도 하죠.

해외 주식투자를 처음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주식 추천 책, 혹은 해외 주식 투자 경험이 없거나 막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토스증권 커뮤니티 앰배서더로써 토스증권으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