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은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 상장일 입니다.
페스카로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페스카로(0015S0)는 어떤 기업?
페스카로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돼 설립한 차량 통합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입니다.

전 세계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차량을 판매하려면 사이버보안 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등 사이버보안이 자동차 산업에서 꼭 필요한 조건이 되었습니다.
페스카로는 이러한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총 세 개의 전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어기를 보호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전장부품 보안솔루션과 차량 통신 전체를 보호 및 관리하는 제어기 형태(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차량통신 보안솔루션, 마지막으로 보안 설계부터 구현, 통합, 운영은 물론 양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웹 기반의 ▲규제 대응 IT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페스카로는 18개의 제작사, 33개의 차종, 45개 부품사와 협력해 213개의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8개 반도체사와 56개 반도체 모델을 확보하는 등 풍부한 양산 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협의체인 오토아이삭(Auto-ISAC)과 국내 최초로 이노베이터(Innovator)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각국의 핵심 시장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일본, 인도, 북미, 유럽 등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페스카로 관련주는 있을까

페스카로 지분 구조상 관련주는 한화시큐리티테크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지분 7.97%(663,800주,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 한화투자증권(003530)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페스카로는 상장 후 차량 플랫폼 관련주, 보안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 자동차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페스카로 실적(재무제표)

페스카로 실적을 체크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약 118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3억원 정도입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14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는데, 페스카로는 5년 연속 안정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79억원으로 집계되었지만, 이는 상환전환 우선주(RCPS)의 회계적 처리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현재는 모두 보통주로 전환되어 손실 요인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페스카로 공모와 공모가

페스카로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3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5,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페스카로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스카로 수요예측 결과

페스카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257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173.21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257곳 중 55곳이 페스카로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2,500 ~ 15,5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166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페스카로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5,500원으로 확정되었고, 12월 1일부터 2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페스카로 공모 청약 경쟁률

페스카로는 이번 상장 공모주 130만주 가운데, 75%(975,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325,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430.3대1(비례 2,861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약 3조 6,000억원 가량 모였을 만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페스카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페스카로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975,000주 가운데, 33.78%인 329,310주가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56.18%(547,710주), 1개월 확약 물량이 1.67%(16,280주), 3개월 확약 물량이 0.69%(6,720주), 6개월 확약 물량이 7.69%(74,980주)로 나타납니다.
기관투자자 물량 중 33.78% 정도만 페스카로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페스카로 상장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페스카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페스카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85.05%(약 100억원) 가량이 전장부품 보안솔루션, 차량통신 보안솔루션, 규제 대응 IT 보안솔루션, B2G 대응 보안솔루션 등의 임베디드 사이버 보안 사업에서 발생했습니다.
페스카로 최대주주

페스카로 최대주주는 홍석민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이번 공모 후 45.99%(4,444,5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화시큐리티테크 신기술투자조합과 인터밸류5호 Next Unicorn 청년창업 투자조합이 각각 6.87%(663,800주), 4.38%(422,751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페스카로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페스카로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5,5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페스카로 상장일 시초가는 9,300 ~ 62,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페스카로 상장일 최대 주가는 62,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페스카로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페스카로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제어기 생산라인 구축, 연구개발 SW 구매 등 기타 시설 자금과 연구개발비용, 해외 현지 진출 비용 등의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8년부터는 직접 생산 설비를 가동할 예정에 있고, 국내 상용차 공장이 모여 있는 군산 부지를 임차하여 2027년부터 제어기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일부 공모자금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페스카로는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기관 투자자 물량 중 33.78%만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페스카로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습니다.
다만, 최근 신규상장주에 비해서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 높은 편이고, 기관 물량 중 50% 이상이 15일 이내에 풀릴 수 있는 물량이기 떄문에, 이는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페스카로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페스카로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