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최근 폭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8월 저점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주식 중 하나인데, 어떤 기업이고 최근 주가 폭락 사태와 전망까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TSLA)는 어떤 기업?
테슬라는 전기차와 리튬이온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사입니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S, 모델 X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71%를 차지하고 있고,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내연기관 경쟁 브랜드인 BMW와 Mercedes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한 때, 모델3 양산이 지연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늘고 적자 폭이 확대되어 위기설이 대두된 적이 있지만 2018년 4월부터 3주 연속 2,000대 이상 양산에 성공, 2분기 생산 목표치인 5,000대를 달성하며 위기설을 일축 시켰습니다.
테슬라 주가 폭락 이유 1. 실적

최근 테슬라 주가 폭락 사태가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9일, 장중 299.29달러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최근 25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었지만 10월 18일부터 3거래일만에 -16.82%가량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수년 만에 가장 부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내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18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3분기 조정 주당 순익이 66센트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75센트를 하회하는 것으로 매출은 232억달러로 이 또한 예상치인 241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테슬라가 지난 3분기에도 가격 인하를 계속하며 이익 마진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폭락 이유 2. 머스크 발언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테슬라 주가 폭락의 이유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경기가 크게 둔화하고 있다며 멕시코 공장 설립을 연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30일부터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지만 사이버트럭 부분이 이익을 내는 데는 1년 내지 18개월이 걸릴 것이고 사이버트럭이 전기차 회사의 무덤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부정적인 견해에 테슬라 주가가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전망

테슬라 주가 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실적 발표 이후 갭하락하면서 올해초부터 이어져온 추세선을 이탈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면서 200달러 중반대였던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 초반대까지 내려와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차트상으로 현재 구간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은 어느 정도 남아 있습니다. 매물대 저항이 없었다면 지난 금요일 주가 하락이 더욱 크게 나올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만,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다고 추세가 반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락시 이 매물대 지지라인을 딛고 반등하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조금 여유 있게 가져간다면 200달러 아래에서 추가진입을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을 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인 180달러 부근으로 설정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일봉차트상 162달러 부근을 손절라인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손절라인을 낮게 설정해 대응할 경우 180달러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놓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200달러 부근을 이탈하지 않고 기술적반등 후 반등추세가 나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지만 3분기 좋지 않은 실적과 머스크 발언 등으로 미루어 보아 테슬라 주가 전망이 현재로서는 밝지만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