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신규 상장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시큐레터 상장일 입니다.
시큐레터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시큐레터(418250)는 어떤 기업?
시큐레터는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로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에서 진화된 지능형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시큐레터는 독자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위협을 진단·탐지·차단하는 보안 위협 진단 플랫폼 ‘MARS(Malware Analysis Reengineering System)’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ARS 플랫폼 기반의 이메일 보안 구축형 제품(SLE), 파일 보안 구축형 제품(SLF), 이메일 보안 구독형 서비스(SLES) 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시큐레터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핵심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무해화 기술과 디버거 분석 등 입니다.
시큐레터 관련주는 있을까

시큐레터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시큐레터는 상장 후 보안 관련주, AI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큐레터 실적(재무제표)

시큐레터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55억원의 영업손실과 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큐레터 실적이 적자임에도 상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하기 때문으로 회사는 2024년에는 3억원 가까이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큐레터 공모와 공모가
시큐레터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333,885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시큐레터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큐레터 수요예측 결과

시큐레터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1,871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544.73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871곳 중 1,727곳이 시큐레터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9,200 ~ 10,6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90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시큐레터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넘어 12,000원으로 상향 확정되었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시큐레터 공모 청약 경쟁률

시큐레터는 이번 상장 공모주 1,333,885주 가운데, 75%인 1,000,414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333,471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된 시큐레터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698.41대1(비례 339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시큐레터의 일반 청약 건수는 189,688건이었고, 증거금이 약 3조 4,000억원 가량 몰리면서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시큐레터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시큐레터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000,414주 가운데, 86%인 860,416주가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시큐레터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2주 확약 물량이 0.03%(260주), 1개월 확약 물량이 0.80%(7,989주), 3개월 확약 물량이 12.94%(129,481주), 6개월 확약 물량이 0.23%(2,268주)입니다.
시큐레터 상장일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상장일 주가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큐레터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시큐레터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이메일 보안 제품군인 SLE (SecuLetter Email Security)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1.4%, 파일 보안 제품군 SLF (SecuLetter File Security)가 25% 정도의 매출 비중을 나타내고 있고, 올해 1분기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큐레터 최대주주

시큐레터 최대주주는 임차성 대표이사 등으로 이번 공모 후 40%(3,164,499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 UTC기술강소기업투자 1호조합이 6.27%(496,258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큐레터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시큐레터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2,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시큐레터 상장일 시초가는 7,200 ~ 4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큐레터 상장일 최대 주가는 48,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시큐레터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시큐레터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대부분 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를 내세워 내년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2026년 미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상장일 유통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23.51%로 낮다는 점, 지난해 합류한 신규 재무적투자자(FI)들의 주당 취득 단가(1만 3257원)가 공모가(1만 2000원)보다 높다는 점, 기관 수요예측 때 가장 많이 받은 주문가가 1만 3000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이보다 낮게 잡았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시큐레터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최근 신규상장주의 변동폭이 확대된 이후 상장 첫 날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다가 미끄러지는 주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에 상장일 이들의 물량이 일시적으로 쏟아질 경우 고점 대비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어, 이 부분은 유의가 필요합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시큐레터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시큐레터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