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새롭게 입성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리브스메드 공모주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요예측에서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5만5천원으로 확정한 리브스메드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리브스메드는 어떤 기업인가?

리브스메드(종목코드 491000)는 2011년 설립된 의료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세계 최초 90도 다관절 기술
리브스메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입니다.

이 독자적인 기술은 기존 일자형 복강경 기구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502건의 특허를 확보하며 경쟁사의 추격이 사실상 불가능한 기술 장벽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미국 FDA, 유럽 CE MDR, 일본 PMDA 등 글로벌 주요 인허가를 모두 획득한 상태입니다.
주력 제품 라인업
리브스메드는 최소침습수술(MIS)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티센셜(ArtiSential): 기존 복강경 수술기구들은 집게 부분이 일자형으로 되어 있어 관절 동작이 불가능했던 반면, 아티센셜은 다관절 구조로 정밀한 수술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핸드헬드 복강경 수술기구입니다. 현재 국내 230여 개 병원, 700여 명 이상의 의료진이 사용 중이며, 모든 품목이 국내 복강경 외과수술 전 영역에서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완료했습니다.
아티씰(ArtiSeal): 혈관봉합기로 2025년 10월부터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티스테이플러(ArtiStapler): 수술용 스테이플러로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리브스캠(LivsCam):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스타크(Stark): 차세대 수술 로봇으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시카고를 잇는 3000km 원격 동물 수술 실험에 성공했으며, 2026년 국내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경쟁 우위: 가격과 건강보험
다빈치 로봇 수술은 대당 30억 원의 장비 도입비와 고가의 소모품비로 환자가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을 전액 비급여로 부담해야 하지만, 리브스메드의 아티센셜은 로봇과 유사한 관절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 이는 환자 부담금을 30만원대로 낮추는 획기적인 차이입니다.
수요예측 결과 분석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28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참여 기관의 97.5%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리브스메드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의 투자자 참여 비율이 8.2%에 달해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뉴욕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그룹들이 다수 참여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7.12%로 집계되어 우선 배정 기준 비율 30%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6개월 보유 확약률은 4.27%에 불과한데, 이는 상장 초기 매물 출회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리브스메드 공모주 확정 공모가

리브스메드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4천원~5만5천원)의 최상단인 5만5천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총 247만주를 공모하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358억원입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 3,563억원으로,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의료기기 기업 중에서는 매우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습니다.
리브스메드 공모주 청약 일정

수요예측: 12월 4일 ~ 10일 (완료) 일반 청약: 12월 15일 ~ 16일 (양일간) 배정 및 납입: 12월 18일 상장일: 12월 24일
청약 가능 증권사

리브스메드 공모주 청약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두 증권사 간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며, 하나의 증권사를 선택해서 청약해야 합니다.

주관사가 두 곳이므로 각 증권사별로 배정 물량이 나뉘어집니다. 청약자 수에 따라 배정 확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양 증권사의 청약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전체 공모주 247만주 중 일반 청약자에게는 25%인 617,500주가 배정됩니다.
이 중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배정 예정 물량은 308,750주(약 5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50%는 비례 배정 방식으로 배정됩니다.
최소 청약 증거금
리브스메드 공모주의 최소 청약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모가: 55,000원
- 최소 청약 수량: 20주
- 청약증거금률: 50%
따라서 550,000원 + 청약 수수료만 있으면 균등 배정을 위한 최소 청약이 가능합니다.
비례 배정을 노린다면 더 많은 금액을 청약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기 공모주의 경우 균등 배정만으로도 당첨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
리브스메드 실적 분석

2025년 반기 매출은 2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했으며, 연간 매출은 2024년 271억 원 대비 2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아직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술 기구 매출 확대로 2026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2027년에는 매출 3,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률 20% 중반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관련주 체크

리브스메드의 주요 지분 보유 기업은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입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스톤브릿지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을 통해 6.19%(1,373,00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브스메드 상장 후에는 의료기기 관련주, 헬스케어 테마주 등으로 분류되며 동종 업계 기업들과 함께 테마군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포인트 정리
긍정적 요소
- 세계 최초 기술: 90도 다관절 기술은 글로벌 유일의 원천기술입니다.
- 강력한 특허 장벽: 516건의 특허로 경쟁사 진입을 차단합니다.
- 글로벌 진출: 72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HPG와의 계약으로 4,300개 병원 네트워크에 진입했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 다빈치 로봇과 달리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시장 확산이 빠릅니다.
- 높은 성장성: 최근 3년간 연평균 65%의 고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풀 스펙트럼 포트폴리오: 핸드헬드 기구부터 수술 로봇까지 전 영역을 커버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 아직 적자 기업: 2026년에야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 낮은 의무보유 확약률: 17.12%에 불과해 상장 초기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습니다.
- 높은 밸류에이션: 시총 1조 3천억 원은 실적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 경쟁 심화 가능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장외 시장 동향

리브스메드 공모주의 장외 시장 호가는 6만원 후반대에서 7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모가 5만5천원 대비 약 20~27% 높은 수준으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외가는 실제 거래가 아닌 호가 수준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청약 전략
리브스메드 공모주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수요예측에서 보여준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회사의 펀더멘털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아직 흑자 전환 전이고, 의무보유 확약률이 낮아 상장 초기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단기 차익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스토리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약을 고려하신다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증권 또는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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