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가 라면값 인하에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농심은 어떤 기업이고, 이번 라면값 인하 소식과 주가 전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심(004370)은 어떤 기업?
농심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기업으로 면류와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와 연구 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 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입니다.

농심의 ‘신라면’과 ‘새우깡’ 등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 종속회사들과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농심 신라면, 새우깡 가격 인하
농심은 6월 27일, 다음 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정도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면 기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주가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농심 주가는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 인하로 인해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달 중순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 이후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하다가 오늘 최종 가격 인하 결정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권고 발언에 농심 주가는 최고 456,000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30만원대까지 주가 조정세를 보였습니다.
농심 주가 전망

농심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6월초 단기 고점 형성 이후 추경호 부총리의 가격 인하 압박에 주가가 하락해 40만원 아래로 주가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하지 않고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고, 마침 신라면 가격과 새우깡 가격 인하 소식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벌어졌던 갭을 메꾸러 상승할 가능성이 조금 더 큰 상황인데, 하락시 404,500원 부근 이탈 여부만 유의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위로 단기 매물 부담이 강한 편은 아니고, 가격 인하 압박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으며, 중장기 상승 추세가 무너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트 흐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농심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중장기 추세선의 기울기를 높여가면서 주가 우상향 추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제품 가격 인하 압박 속에 주가가 조정세를 보이긴 했지만, 주봉차트상 추세선 부근까지 안정적인 조정세 이후 주가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농심 주식을 중장기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올해 초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홀딩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선은 현재 기준으로 397,000원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이탈할 경우,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한 위치라 변동성이 강해질 우려가 있어, 이 부근 이탈을 유의해 대응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