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은 뇌 질환 진단, 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 상장일 입니다.
뉴로핏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뉴로핏(380550)은 어떤 기업?

뉴로핏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김동현 공동 대표가 2016년 3월 함께 창업한 회사입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초고속 정밀 분석해주는 세그엔진(SegEngine)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뇌 영상 분석 엔진을 활용해 MRI와 PET 등 뇌 영상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핵심 제품은 뇌신경 퇴화 MRI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치매 치료제 처방 및 치료 효과 및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입니다.
또한 뉴로핏은 뇌졸중과 우울증 등 뇌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비침습형 뇌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를 개발해 치료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뉴로핏 관련주는 있을까

뉴로핏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2020 SBI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지분 5.04%를 간접 보유하고 있는 SBI인베스트먼트(019550)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뉴로핏은 상장 후 우울증 관련주, 뉴로네비게이션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로핏 실적(재무제표)

뉴로핏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46억원의 영업손실과 15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등 뇌 질환 영상 진단 솔루션을 국내외 병원에 공급하고 제약사의 신약 임상시험 협력을 통해 내년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27년 흑자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로핏 공모와 공모가

뉴로핏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20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4,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뉴로핏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로핏 수요예측 결과

뉴로핏은 지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2,44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087.6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2444곳 중 165곳이 뉴로핏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11,400 ~ 14,0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2,257곳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뉴로핏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4,000원으로 확정되었고,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뉴로핏 공모 청약 경쟁률

뉴로핏은 이번 상장 공모주 200만주 가운데, 1.5%(30,000주)를 우리사주조합에, 73.5%(1,470,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500,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1,922.75대1(비례 3,846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279,248건의 청약 건수가 접수되었고, 증거금이 6조 7,296억원 가량 모였을 만큼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뉴로핏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뉴로핏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470,000주 가운데, 71.7%인 1,054,456주가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15일 확약 물량이 3.4%(50,094주), 1개월 확약 물량이 4.9%(71,582주), 3개월 확약 물량이 13.6%(200,535주), 6개월 확약 물량이 6.3%(93,333주)로 나타납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약 72% 가량이 뉴로핏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뉴로핏 상장일 주가 상승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뉴로핏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뉴로핏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33.3%(약 1.7억원)가 Neurophet SCALE PET에서 발생했고, 30.7%(약 1.6억원) 가량이 Neurophet AQUA에서 발생했습니다.
뉴로핏 최대주주

뉴로핏 최대주주는 빈준길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이번 공모 후 25.83%(2,964,00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2020 SBI 스케일업 펀드와 케이비-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각각 4.14%(474,663주), 4.14%(474,63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뉴로핏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뉴로핏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4,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뉴로핏 상장일 시초가는 8,400 ~ 56,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뉴로핏 상장일 최대 주가는 56,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뉴로핏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뉴로핏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Neurophet AQUA 고도화와 Neurophet SCALE PET 고도화, Neurophet AQUA AD 고도화, SCALE MRA
(뇌동맥류 검출 기술) 개발, SCALE CTP(뇌관류 분석 기술) 개발, 뇌자극치료(뉴로모듈레이션) 솔루션 고도화 등의 연구개발 자금으로 약 247억원 가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뉴로핏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최근 전체적인 시장 흐름이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뉴로핏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장 하락과 맞물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중 약 72% 가량이 뉴로핏 상장일 매도될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고점 대비 주가 하락은 언제든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뉴로핏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뉴로핏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